동해바다 보러 가는길에 브런치(;;)를 하러 들른 곳.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출발직전에 갑자기 추가..ㅋㅋ
내 내비가 꼬져서 그런지.. 내비에도 안나온다. 결국 인제군 용대리 마을회관을 찍고 출발.
인제에 다와갈무렵 전화를 해서 정확한 위치를 물어봤다.
위치는 46번 국도를 따라 속초방면으로 가면서, 백담사 입구를 지나서.. GS칼텍스 주유소를 지나서..
적당히 가다가 오른쪽-_-;;
입구에 동치미 병이..ㅎㅎ
메뉴. 황태를 주로 하는 집이다. 마음 같아선 찜도 먹고 전골도 먹고 싶지만,
이날 하루동안 갈곳이(사실은 먹을것이;;;) 많은 사람들이기에 간단히 먹고 나서기로..
네명이서 황태정식 2인분과 황태해장국 하나를 주문. (간단한거 맞음?)
음식이 나올때까지 가게 밖에 나가서 황태덕장을 구경한다.
구경이라고 해봤자, 덕장쪽으로는 접근 못하게 철조망이 둘러져있어서...
아시다시피, 황태는 명태를 말린 것이다. 바싹 말린 것은 북어이고.. 겨울바람에 내걸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시키면서 말린 것이 황태다. '더덕북어'라고도 하는 듯.. 재밌네..ㅎㅎ

그런데 한가지 불만(?)인 것은, 왜 황태덕장들이 다 국도변에 있냔 말이다. 매연 뒤집어 쓸텐데..
한편으로는 식당들이 다 국도변에 있으니.. 관리편의상 덕장도 국도변에 있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국도를 지났으니 국도변에 있는것만 본게 아닐까? 사실은 국도에서 멀리 떨어진 덕장이 훨씬 더 많을지도-_-)
요즘 강원도지역에 가뭄이 심하다고 하던데.. 어서 빨리 해갈이 되길 바란다.
기본찬들. 앞의 깻잎절임이 참 맛있었다.
요 동치미는 내가 평소에 먹어본 것보다 상당히 짠데.. 원래 동치미가 그런거라고..
보기보다 많이 익어있던 알타리 김치. 이런 알타리도 오랜만인 듯.
더덕무침.

정식 1인분당 요거 한마리다. 왜 황태를 '더덕북어'라고도 하는지 알겠다..ㅋ
서울에서 흔히 먹는 것들과 양념이 완전 다르다.
엿인지 조청인지.. 단맛 내는게 하나도 안들어가는 듯. 서울에서 먹는 황태구이는 약간 떡꼬치양념 스럽게 하는데..
여기는 완전히 고추장 맛만..
정식에 딸려나오는 국물. 황태해장국이랑 기본적으로 같은거다. 리필 인심도 후하니 해장국을 따로 안시켜도 될 듯.
황태해장국.
콩나물도 아삭아삭하고 포실포실한 황태살도 고소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국물이 진국.
황태를 참기름에 달달 볶은 다음에 육수를 붓고 끓이는데, 한꺼번에 육수를 붓는게 아니라 조금씩 나누어서 넣어가며
끓이신다고 한다.

저 도톰한 살. 맛있당..ㅎㅎ
간혹 황태구이라고 시켰는데 북어를 물에 불려서 내놓는 집들이 있다. 불려봤자 북어지..
잘 마른 북어로 한대 때려주고 싶다. -_-+

밥도 말아 먹어주고..

산뜻하게 토요일 아침 브런치를 인제에서 해결해주시고~ 동해바다로 고고싱~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출발직전에 갑자기 추가..ㅋㅋ

인제에 다와갈무렵 전화를 해서 정확한 위치를 물어봤다.
위치는 46번 국도를 따라 속초방면으로 가면서, 백담사 입구를 지나서.. GS칼텍스 주유소를 지나서..
적당히 가다가 오른쪽-_-;;


이날 하루동안 갈곳이(사실은 먹을것이;;;) 많은 사람들이기에 간단히 먹고 나서기로..
네명이서 황태정식 2인분과 황태해장국 하나를 주문. (간단한거 맞음?)
음식이 나올때까지 가게 밖에 나가서 황태덕장을 구경한다.


반복시키면서 말린 것이 황태다. '더덕북어'라고도 하는 듯.. 재밌네..ㅎㅎ

그런데 한가지 불만(?)인 것은, 왜 황태덕장들이 다 국도변에 있냔 말이다. 매연 뒤집어 쓸텐데..
한편으로는 식당들이 다 국도변에 있으니.. 관리편의상 덕장도 국도변에 있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국도를 지났으니 국도변에 있는것만 본게 아닐까? 사실은 국도에서 멀리 떨어진 덕장이 훨씬 더 많을지도-_-)








엿인지 조청인지.. 단맛 내는게 하나도 안들어가는 듯. 서울에서 먹는 황태구이는 약간 떡꼬치양념 스럽게 하는데..
여기는 완전히 고추장 맛만..



황태를 참기름에 달달 볶은 다음에 육수를 붓고 끓이는데, 한꺼번에 육수를 붓는게 아니라 조금씩 나누어서 넣어가며
끓이신다고 한다.

저 도톰한 살. 맛있당..ㅎㅎ
간혹 황태구이라고 시켰는데 북어를 물에 불려서 내놓는 집들이 있다. 불려봤자 북어지..
잘 마른 북어로 한대 때려주고 싶다. -_-+

밥도 말아 먹어주고..

서비스로 내주신 약차.
산뜻하게 토요일 아침 브런치를 인제에서 해결해주시고~ 동해바다로 고고싱~
설악산 토속식당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336-6
033-462-1863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336-6
033-462-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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