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ism[Seoul] 대치동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그란 구스또(Gran Gusto)' 2009/02/15 21:09 by oxymoron


대치동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그란 구스또(Gran Gusto)'에 다녀왔다.

그란 구스또는 부연할 필요 없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특히 철마다 제철 해산물들을 이용한 파스타들이 특히 유명하다. 고등어나 생멸치, 멍게, 성게알 등등.. 최근에 성게알 크림소스의 파스타가 참 좋다는 얘길 듣고 언제가나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어찌어찌 자리를 만들어서 다녀왔다.


위치는 포스코사거리에서 대치역 방향. 대치사거리 조금 지나 왼편에 있다. 현대아파트 맞은편.
이날 7시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라는.. 요즘 불황이라 레스토랑들이 많이 어렵다던데
그란 구스또는 그런 것과 관계 없이 항상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
아.. 조명을 등지고 앉았더니 그림자가.... orz...


식전빵.




오징어? 깔라마리? 튀김.


화이트. Montes Alpha Chardonnay.


요즘 샤도네이가 무지 땡긴다능...


식사메뉴는 디너코스 A로 선택. 39천원 (+10% VAT)

쉐프께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모듬 안티파스토.
원래 A코스에서는 다섯가지의 안티파스토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하나하나 훌륭하다.
여러가지가 동시에 나오다보니 좀 썰렁한(?) 모양새가 나오는데 나는 동시에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이쪽이 오히려 더 좋다..ㅎㅎ




오늘의 스프.



내가 선택한 고등어 파스타.
그란구스또의 시그니쳐 메뉴랄까.


적당히 익은 면발, 고소하게 잘 구워진 마늘과 간이 딱 맞는 고등어 살..


다른 일행이 주문한 성게알 크림소스 파스타.


아.. 이 변덕스러운 화밸 어쩔;;;


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맛. 크림소스에도 성게알 향이 가득하고.. 이렇게 조금 얹어 먹으면
입안이 완전 황홀하다.... @_@

요새 성게알(우니) 어획이 쉽지 않아서 그날그날따라 준비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레드. Il Poggione의 Rosso di Montalcino.


내가 주문한 메인. 오늘의 생선 구이.
이날은 농어.



일행분의 메인인 돼지고기 목등심.
난 사실 최근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생선을 주문했지만, 사실은 돼지고기를 먹고 싶었었다.. ㅠ_ㅠ


디저트 판나코타.


다른분의 디저트. 티라미수.
(이노무 화이트밸런스...)

갑자기(?) 등장한 생일 케익~
Vecchia e Nouvo의 초콜렛케익.

생일 축하합니다~ (응? -_-)



큰 사이즈만 몇번 먹어보고 작은 사이즈는 처음 먹어봤는데,
뭐야이거!! 작은게 훨씬 맛있자나!!!
완전 초콜렛 덩어리가 막 들어있는게.. 맛있당.

안 남기려고 너무 많이 먹었다능.. ㅠ_ㅠ
(잘먹었어요~ ^.^)

한참 저녁식사 타임이 지나면 그란구스또는 와인바로 변신한다.

요즘은 10시 이후에는 파스타 종류를 하나 주문하면 무료로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와
와인을 한병 주문하면 치즈 등의 안주를 무료로 준비해주는 행사가 진행중이다.
와인 마시러 가도 좋을 것 같다^^


이날 이렇게 맛나게 먹고서는 근처의 오뎅바로 2차를..
거기서 사께+맥주 폭탄 두잔을 먹고는 쓰러졌다능..;;;;;

암턴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



그란구스또
강남구 대치3동 962-11 엘포트빌딩 1층
02-556-3960


덧글

  • 주차장 2009/02/15 23:27 # 답글

    흠... 부럽부럽... 맛나 보이는 파스타..
  • oxymoron 2009/02/16 09:16 #

    보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 주차장 2009/02/16 12:52 # 답글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 oxymoron 2009/02/16 12:57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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