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 [CA] Death Valley에서 별보기 2015/03/02 10:11 by oxymoron

역시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갑자기 하드속에서 잠자던 사진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네.. 폴더를 뒤지다보니 거의 1년 전의 사진들이 아우성치고 있다.. 그래도 차마 작년 초 베가스에 CES 보러 갔다온 사진을 올해 CES도 훌쩍 지난 마당에 올릴 순 없고.. 그래서 작년 4월 초에 다녀온 데스밸리 사진을 올려본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특히 한 명은 이전에도 데스밸리를 여러번 가 본 친구였던지라 덕분에 포인트포인트 잘 다니면서 구경 잘 했다. 데스밸리..라고 하면 옛날옛날 현대차였나? 데스밸리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한다고 주장하던 TV광고에서 본 게 전부 다 였고.. 사실 가보기 전에는 뭐가 있길래..? 정도였는데, 그랜드캐년이나 자이언캐년 같은 웅장한 캐년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데스밸리 여행의 두가지 키워드는 별과 모래였다. 우선, 첫날 밤에 본 밤하늘 별 사진부터 올려보자. 


LA에서 서너시간 정도 달렸을까? 데스밸리로 향하는 길이 갈라지는 곳.
LA에서 오후 2시가 넘어 출발했던지라 해가 상당히 기울었다.



이쪽이 데스밸리를 향하는 길이다. 





병풍처럼 저 앞을 막고 있는 산들이 데스밸리를 만드는 산맥(?)인 듯 하다.




반대편도 높은 산으로 막혀있다. 


데스밸리 쪽으로 또 한참 들어와서 있던 뷰포인트



해가 거의 저물었다.


중간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는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에는 숙소가 많지 않다. 우리가 묵었던 Furnace Creek하고 한군데 더?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숙소들이 시설에 비해 가격이 무지 비쌌다. 어쨌든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별을 보러 나선다. 데스밸리는 사막에 가까운 곳이라 공기가 굉장히 건조하고, 또 주변에 불빛이 많이 없어서 별을 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날은 공원 내의 Zabriskie Point 라는 곳으로 갔다.  



도착해서 찍은 사진. 마침 그믐날이어서 달 없이 별만 잘 찍을 수 있었다. 



보통 30초 노출로 찍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삼각대가 흔들든들 하는 바람에 놓친 사진이 꽤 많았다.
(그래서 맨프로토 삼각대 주문했다!!!)







저 멀리 산 너머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은 아마도 라스베가스..?


덕분에 더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다. 











휴대폰의 플래시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시도를..ㅋㅋ




남자 셋이 이라고 놀았다는... (사실 훨씬 더 많이 찍었지만..ㅋ)


은하수가 희미하게 보이는 듯도 한데.. 


정말 전망대 바닥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별이 쏟아진다는 말이 딱 정확할 정도로 시야에 별이 가득 차더라.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래 얘기를 해볼란다. 

to be continued
 

덧글

  • piglet 2015/03/05 11:23 # 삭제 답글

    갖고 싶다 이남자...
  • oxymoron 2015/03/08 09:57 #

    날가져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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