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 [CA] Pacific Coast Highway 2014/01/26 10:41 by oxymoron


Pacific Coast Highway는 위 지도에서 보듯이 태평양을 따라 캘리포니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다. 중간에 US101 이랑 I-5와 만났다 헤어졌다 해서 좀 조각이 나긴 하지만 어쨌든 전체 길이는 대략 655마일 (약 1000km). 도로를 따라 여러 뷰포인트와 국립공원들이 있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히는 곳. 



Monterey를 벗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해안 절벽 가까이에 있는 왕복 2차선 도로라서 운전하기 아주 편한 도로는 아니라는..
게다가 경치때문에 자꾸 바다쪽을 보게되는....;;;




첫번째 스탑은 Bixby Bridge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single span concrete bridge라는데..
단일 콘크리트 아치로 이루어진 다리를 말하는건가..? 



1932년에 지어진 다리다. 다리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경사가 심해서 겨울에는 길이 끊어졌었다고. 다리를 짓는데 18년정도 걸렸고, 건설비용 일부는 뉴딜 펀드에서 조달되었다고.



다리는 멋있지만 저어기 산 허리를 싹뚝 잘라낸 건 좀...ㅠㅠ





다리 아래쪽은 이렇게 까마득한 절벽과 바다.. 높이는 85m정도 된다.


Bixby bridge가 있는 동네를 Big Sur 라고 하는데, 여기 말고도 구경할게 참 많은 동네라고..




고도가 좀 높아지니 이렇게 구름이 걸려있는 걸 보게 된다. 


와 경치...
저어기 멀리 조그맣게 Bixby bridge가 보인다. 




반대쪽 경치



중간중간 이렇게 vista point가 여럿 설치되어있다. 





계속 달리다 멈췄다 달리다 멈췄다를 반 to the 복








중간에 ragged point inn이라고 꽤 규모 큰 inn이 있는데, 나중에 다시 여기 투어를 하게 된다면 중간에 이곳에서
1박 하는 것도 좋을 듯.



조경을 잘 해뒀다.





가든에서 보이는 풍경








얘들 홈페이지를 보니 여기서 결혼식도 종종 하는 듯.
하객들은 무슨 잘못이래......






식당도 제법 크게 있고, 손님들도 꽤 많은 듯. 



또 한참을 달려.. 해가 수평선 밑으로 가라앉을 즈음...



물개서식지를 발견



정확히는 코끼리바다물범(Elephant Seal) 들이었다.




코고는 듯한 소리를 엄청 크게 내면서 누워들 있더라는..



헬로...?



똘망똘망 쳐다보는 새끼


이친구들 보는 사이에 해는 더 저물고..






안녕...


해가 저물고 나서는 더이상 PCH를 달릴 이유가 없었기에 내륙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내려왔다. 내려오다가 Santa Barbara에서 저녁을 먹은 시간도 있지만, 아침 8시에 나파에서 출발해서 LA도착하니 거의 밤 11시반. 아무래도 SF-LA를 PCH타고 하루에 끊는 건 쵸큼 무리인 것 같다. 길도 좁고 구불구불해서 운전도 상당히 신경쓰이고.. 또 여유있게 구경하기도 어렵고..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위의 ragged point inn 같은 곳에서 1박 하고 천천히 구경하며 다니는 것도 좋을 듯. 

이제 다음 포스팅부터는 대망의 알라스카 오로라 포스팅이 이어짐미다ㅋ








덧글

  • 헬롱 2014/01/27 09:23 # 삭제 답글

    옥~ 사진으로만 봐도 좋으다....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옥군 사진 잘 찍는당. 보는 사람 막 부럽게 만든다.
  • oxymoron 2014/01/27 10:33 #

    헤헤 감사요. 근데 경치가 워낙 좋아서요ㅋ
  • 2014/01/27 20:0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1/28 01:0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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