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ism[World] [Napa] Wine spectator Greystone Restaurant @CIA 2014/01/06 08:28 by oxymoron


나파 하면 욘트빌의 프렌치론드리를 비롯하여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들이 떠오르는데.. 워낙 계획없이 방문했던지라 어디 예약도 하나도 안해뒀고.. 급히 예전에 나파를 다녀온 적 있던 지인에게 헬프를 쳤더니 CIA에 있는 Greystone이라는 레스토랑을 추천해주셨다. 예약을 시도해보니 다행이 점심시간에 테이블이 남아있어서 냉큼 예약.

CIA는 다들 알다시피 미국 중앙정보국(Central Information Agency)인데 여기서 점심도 먹을 수 있다니! 놀랍기가 그지없기는 개뿔, 그 CIA랑 이 CIA는 다르다. 나파밸리에 있는 CIA는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로.. 미국 요리학교다. 몇년 전 모 유명 쉐프가 여기 졸업했다고 알려졌다가 나중에는 단기코스라고 했다가.. 더 나중에는 6주짜리 인터넷 코스를 수강했다고 양심고백했던.. 그 학교가 바로 이곳이다. 정확히는 NY, California, Texas, Singapore 네군데에 학교가 있고.. 이곳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위치한 CIA Greystone. 



호그와트 같은 분위기의 학교.
메인 빌딩 뒤로 돌아올라가면 식당 입구가 있다. 


식당 입구



야외에 앉아 먹을까 잠깐 생각도 했으나.. 그러기엔 조금 썰렁했음.



홀은 꽤 넓었고 오픈키친에서는 스탭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쪽에는 조그만 키친이 따로 있는데, 여기서는 견습생들이 요리를 하고 있었던 듯.



이렇게 견습생들의 요리를 Prix fix 4코스로 제공한다. 가격도 착함.
우리는 코스 하나랑 나머지 단품으로 섞어서 주문.
 

빵 나오고..


코스에 포함되어있었던 프렌치 어니언 콘소메




나파산 와인도 한잔 주문해서 같이 마셔주고..


별도로 주문한 테린과 소시지 모듬


별도로 주문한 샐러드. 블루치즈와 견과류가 들어간 엔다이브 샐러드??


코스에 포함된 Pear salad


내가 주문한 버섯 리조또. 위에 얹어진건 리조또 튀김인데 고소하니 맛난다.  


별도로 주문했던 new york strip 스테이크


코스의 메인인 Pork short rib.
애플사이더를 넣어 삶아냈는데 잡내도 없고 부드럽게 잘 잚아졌다. 





별도 주문한 디저트


요건 코스에 포함된 디저트


나파에 좋은 식당들도 참 많지만,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음식맛도 괜찮고..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견습생 코스도 좋은것 같고.. 나파에 들른다면 한끼 정도 해볼만한 식당인 듯. 


Wine Spectator Greystone Restaurant
2555 Main Street, St. Helena, CA 94574
707-96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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