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들어온지 채 열흘도 되지 않았던 시점에 학교 선배와 동기들이랑 첫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중북부의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콜로라도(CO)의 덴버 공항으로 들어가서 와이오밍(WY)을 지나 사우스다코타(SD) 까지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오는 코스. 미국 들어오자마자 여행 가는게 무리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이런 시골동네는 좀체 기회가 잘 없을 것 같아서 선배 한분이 여행 제안을 페이스북에 올리셨을 때 낼름 손을 들었다. 나중에 다른 동기 두명이 합류해서 총 4명이서 여행을 다녔는데, 결론은 대만족.
콜로라도,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점찍은 부분이 각각의 주도(州都)인 덴버(Denver), 샤이엔(Cheyenne), 피어(Pierre)이다. 3박4일동안 운전해서 다닌 거리는 대략 1200마일 정도.


우선 덴버 공항에서 차를 렌트했다. 닛산 알티마.

덴버 공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King Fahd 국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이라고..
수시로 비행기들이 뜨고 내린다.

이제 슬슬 출발~

I-25 를 타고 북쪽으로 내내 달린다. 북쪽으로 달리며 와이오밍을 지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 사우스다코타로 향한다.
일단 첫날 약 350마일을 이동해야 해서 첫날은 대부분 차안에서 보낸다.


미국은 오토바이도 고속도로에 자유롭게 올라올 수 있다. 그리고 톨비 같은거 없다.

콜로라도 어딘가의 휴게소에 들러 잠시 커피 한잔 한다.

휴게소에서 쉬고 있던 백발 할머니들의 강아지

두시간 정도 달려.. 와이오밍 Lusk 시 근처에 있는 rest area에서 잠시 쉬어간다.




슬슬 해가 기울고.. 마른 풀밭 위로 우리 차의 그림자가 따라온다.


두시간여를 더 달려 사우스다코타의 Hot Springs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 다들 배가 고파서 우선 저녁부터 먹는다.
워낙 작은 동네인데다가 9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오픈한 곳이 거의 없고.. 눈에 보이는 멕시칸 집으로 입장.
재료가 떨어졌다고 우리 다음팀은 다른 집을 찾아야했다.




블랙빈/브라운빈과 실란트로 라이스가 대부분의 메인디시에 곁들여져 나온다.
첫날은 이동만 하고 끝.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유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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