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참 지난 게시물.지난 4월초 청계천 근처에 새로 오픈한 오피스 빌딩인 '센터원' 지하의 상가에 블루밍가든 청계천점이 오픈했는데, 역시 통큰 SG다인힐! 오픈기념 50% 행사를 진행했다. 정식오픈 전의 가오픈 3일동안 "주류를 포함한" 모든 메뉴를 50% 가격에 제공하는 멋진 행사.. 예전에 가로수길점 오픈할때도 덕분에 잘 먹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재빨리 예약해서ㅎㅎ

당시 지하 아케이드가 완전히 오픈한 상태가 아니어서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유명한 블루밍가든의 기본빵. 달달하기 때문에 음식과 같이 먹기엔 좋지 않고..
식전 허기를 달래기에는 좋으나.. 많이 먹다가는 배가불러지기 때문에 적당히 자제할 필요가 있다.
요새는 빵도 별도로 판매하는 듯.

오늘의 스프. 고르곤졸라 스프. 정가 9천원.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반값행사에 눈이 멀은 우리 일행들.. 과감하게 동선생님 모셨다.
블루밍가든 정가가 28만원.. 50%하면 14만원.. 네명이서 인당 3만5천원으로 마신다!!

카프레제. 정가 18천원.

깔라마리 튀김. 정가 15천원.

한국에서 만족스러운 깔라마리 튀김을 먹기가 참 쉽지 않다.
크기를 보니 한치가 아닌 오징어를 쓴 것 같은데.. 오징어보다는 한치가.. 그리고 바삭하고 두꺼운 튀김옷보다는
얇고 부드러운 튀김옷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몽과 계절과일.

샐러드처럼 생겼지만 과일과 함께 풀속에 하몽이 뭍혀있다.

동선생님..

역시 맛이 진하더라는.. 이스트향도 강하고..
바로 뒤에 먹은 루이 라뚜르 샤블리가 너무 싱겁게만 느껴졌다.

트러플&머쉬룸 피자. 정가 20천원.

블루밍가든은 두루두루 무난하다.

단호박 가르가넬리. 정가 19천원.
가르가넬리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파스타인데..

네모난 파스타를 대각선 방향으로 말아서 두 모서리를 겹쳐붙인 모양이다.
한겹인 부분과 두겹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리하기가 쉽지 않다.
한겹쪽에 맞추면 두겹부분이 언더쿡 되고, 두겹 부분에 맞추면 한겹 부분이 오버쿡되고..
알덴테 신경쓰면서 먹었던게 아니라.. 맛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

생 성게알 로제 파스타. 21천원.

정말 생 성게알이 올라가있다. 흐뭇~
정가 기준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함.

미국산 꽃등심 스테이크. 39천원

한우 안심 스테이크. 42천원.

블루밍가든의 스테이크는 언제나 기본 이상 하는 듯.
삼원가든이 형제점이라 그럴지도..

둘 다 맛있게 잘 먹었다.

레드는 덕혼의 패러덕스 2006. 정가 16만원.

콤콤한 맛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예전 가로수길점 오픈행사 할때도 그랬지만, 주류를 포함하여 50%할인 행사를 한다는 것이 업소 입장에서는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런면에서 SG다인힐 님 좀 짱이다. ㅠㅠ 블루밍가든, 봉고 등등 맨날 오픈할때마다 하이에나처럼 몰려가서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근처에서 파스타 먹을 일 있으면 꼭 블루밍가든으로 간다ㅎㅎ 언제나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곳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블루밍가든 청계천점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치즈바도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데.. 치즈바에서 와인한잔 하면서 각종 치즈를 맛보는 것도 좋을 듯?
블루밍가든 청계천점
서울 중구 수하동 67번지 센터원 빌딩 지하2층
02-6030-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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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10:47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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