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ism[World] [Barcelona] '보케리아(Boqueria)'를 아시나요 2011/03/02 22:32 by oxymoron


둘째날, 고딕지구를 지나 람블라 거리를 다시 찾은 것은 바로 이 보케리아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정식 명칭은 'Mercat de Sant Jesep de la Boqueria'. 줄여서 'la Boqueria'라고 부르는 이 시장이 역사에 처음 흔적을 나타낸 것이 무려 1217년이라니.. 오래되기도 참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로마시대의 성벽 바깥에서 사람들이 모여 고기를 팔다가 150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나중에 1800년대에 들어서 시장을 위한 건물이 지어지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양한 식재료로 가득찬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의 꿈의 시장이랄까.. El Buli의 스타쉐프 Ferran Adria도 보케리아 마켓 바로 옆에 요리연구소를 차려놓고 수시로 보케리아를 드나든다고 한다.

어쨌든 보케리아는 람블라 거리에 들어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메트로로 찾는다면 3호선 Liceu역에 내리면 된다. 시장 입구가 다른 건물들보다는 좀 안쪽으로 쑥 들어가있어서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보케리아 시장의 정식 명칭.



하몽과 햄, 초리소 등을 파는 가게.


정말 다양한 햄들이 많다.


가격도 참 ㅎㄷㄷ한 하몽들..



각종 채소와, 채소 또는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판다. 아침에 배가 별로 안고파서 안먹은게 후회됨..
가격도 아주 착하다. 1.5유로.


체리 한박스에 3.99유로. 호텔 방에서 먹으려고 한박스 샀는데..
결국은 발렌시아 지나 마드리드 갈때까지 못먹고.. 결국 마드리드 호텔에서 먹었다능..ㅋㅋ


이렇게 과일도시락도 팔고.. 의외로 밤을 파는 곳도 굉장히 많다.



썰어서 진공포장한 하몽들을 파는 곳.



이쪽은 각종 치즈와 햄.



햄 햄 햄..



과일..



쥬스. 아이고 맛있겠다..



이쪽은 계란. 하얀 계란 색깔이 얼마나 이쁘던지..



뒷편으로는 주로 해산물 코너가 지라잡고 있다. 각종 조개류와 새우류가..





꽃게와 새우류..



오징어..


샤프란을 비롯한 각종 향신료 코너.


난생 처음보는 향신료들이 가득.



이쪽은 견과류와 말린과일들..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치즈류..



올리브 절임도 종류별로..



시장 한쪽 구석에는 이렇게 따빠스 바 들도 자리잡고 있다.



맥주나 까바 한잔하면서 시장보기의 피로도 풀고.. 



사실 2006년에 바르셀로나에 왔을때도 이곳을 둘러보고 하몽을 두팩인가 사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때는 워낙에 꼬꼬마 시절이라 이렇게 좋은줄도 잘 모르고 그냥 헤벨레 구경만 하고 나왔던 것 같다. 다음번에 바르셀로나에 가게된다면 보케리아 근처에 숙소를 잡고 아침마다 시장에 들러 과일주스에 따빠스로 아침을 열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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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오비맥주 2011/03/02 23:58 # 삭제 답글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사랑하는곳입니다^^
    세상에서 이보다 이쁜 시장은 아직 못본것 같아요~
  • oxymoron 2011/03/03 08:56 #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발렌시아에 갔는데, 발렌시아의 중앙시장도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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