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ism[World] [Tokyo] 쯔키시마의 야키토리 전문점 '산조쿠(山賊)' 2010/07/18 01:10 by oxymoron





'야키토리 산조쿠(山賊)'의 닭 사시미


르 수플레에서 수플레를 먹고, 근처의 전철역까지 걷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는 거다. 지인분께서 예약해두신 시간은 8시반이었고, 식당의 라스트오더 시간은 9시였는데.. 시간을 얼추 보니 9시 도착도 빠듯할 거 같았다.. 쯔키시마 역에 내려서도 좀 걸어야 했기에.. 문제는 업소의 전화번호도 모르는 상태였고, 예약을 해주신 지인분도 전화기가 꺼져있는 상태.. 택시를 탈 수도 없고.. 일단 지하철로 이동, 최대한 빨리 가보기로 한다.

대충 쯔키시마 역 도착시간을 예상해보니 9시 5분전 정도? 역에 거의 도착했을 때, 누군가 한명이 먼저 달려가서 라스트오더 전에 주문을 넣자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달리기를 할 만한 사람이 나밖에.....;; 전철 안에서 위치 설명을 다시 한 번 듣고, 머릿속에 약도를 그려넣은 다음, 전철 문이 열리자 마자 나 혼자 달리기 시작했다. 계단을 세개씩 뛰어 오르며(!) 헉헉거리면 한 500미터를 달렸나보다. 정말 몇년만에 이런 스퍼트를 해보는지..;; 

헉헉거리면서 가게문을 열어젖히고 '스, 스, 헉, 헉, 스미마셍, 헉'을 외치면서 입장..;; 2층의 예약석에 자리를 하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총각들에게 얼음물 한잔을 부탁한다.. ;; 정말 숨차더라는.. 주문을 얼른 하려고 했더니 총각들이 괜찮다고 천천히 하라고..ㅋ 암턴 잠시 후에 일행들이 도착하고..



외관. 물론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
동네의 작은 이자까야지만, 아주 맛있는 야키토리를 낸다.



일행들이 오기 전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린다.


'산조쿠'는 보다시피 '산적'이다..ㅋ




오토시로 준비되어있는 메밀묵.



지인께서 미리 주문해두신 닭 사시미.


부위별로 설명을 들었는데.. 다 까먹까먹..;;



가운데 말아져있는 것은 참기름과 시소잎과.. 등등.. 고소하니 맛난다.



가슴살인가? 꽃처럼 이쁘게도 담아냈다.


빨간 부분은 염통인가 모래집인가 그랬던 듯.








선도가 아주 훌륭하다.



닭고기 사시미도 이렇게 맛있구나~






그리고 쿠시야키를 몇가지 주문











마지막으로는 지인께서 미리 주문해두신 메뉴.
닭 다리 부분을 구워낸건데.. 아주 맛있었다.


기름기도 많고 적당한 불맛에 껍질은 바삭하고 고소~



약간의 느끼함은 와사비가 싹 잡아준다.



맛있게 먹고 내려왔다. 1층의 다찌.



1층에는 다양한 소주도 진열되어있는데, 가게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제조하는 소주도 있다고 한다.


문밖에는 이런 귀여운!!! 동상이!!!!


역시 너무 허겁지겁 도착해서 허겁지겁 먹고 나온 것 같아서 아쉽. 그리고 소개해주신 지인분의 말씀으로는 푸아그라에 절대 꿀리지 않은 닭 간 요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간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맛볼 수가 없었다.. ㅠㅠ


야키토리 산조쿠(やきとり 山賊)
東京都中央区月島1-12-12
03-3532-4194


http://r.tabelog.com/tokyo/A1313/A131302/130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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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xymoron : Tokyo 2010, 3일차 2010-07-18 18:48:54 #

    ... . 응.. 이건 아닌데..;;도쿄에 계신 지인분께서 특별 예약해주신 츠키시마의 야키도리집 '산조쿠'에서 닭사시미와 쿠시야키, 그리고 생맥주로 마무리.. http://chaser95.egloos.com/10535596마무리 하고 자려고 숙소에 들어왔으나 뭔가 잊어버린 듯 한 느낌(?)때문에 다시 나왔다.우동 한그릇은 먹어야지...신주쿠의 '츠루톤탄'에서 먹은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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