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의 저녁 만찬을 위해 찾은 곳은 에비스에 위치한 프렌치 비스트로 'Le Bistro'였다. 역시 네이버 foodfighter님의 블로그를 보고 알게 된 곳인데,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foodfighter님의 블로그 글: http://foodfighter.co.kr/120096610694




기억력이 좋은 분이라면, 신사동에 있던 모 레스토랑이 떠오르실텐데..
정답은 나중에..ㅋ


단체 모임을 위한 분리된 공간도 있었던 것 같고..
우리 일행이 들어서고 얼마 안있어서 자리는 만석.







가져다가 사용한다고..
LYB는 각각 랜드레이스, 요크셔, 버크셔 품종의 두문자를 딴 것이라는..





기본 제공되는 식전빵. 바게뜨다.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

닭 간으로 만든 무스.

LYB돼지고기로 만든 리에트.

지방 속에서 천천히 조리한 것이다. 파테(pate)와 비슷한데, 이렇게 슈레드 되어있다는 점이 다르다.

LYB돼지고기 파테.

맛은 햄과 비슷.






니스풍 샐러드.



돼지 내장을 넣은 리옹풍 샐러드.







샤도네이 였던 듯?


가죽향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가격대 성능 아주 좋았던 와인.

이제 메인 요리가 이어진다.

LYB돼지의 뼈를 발라낸 등심.


LYB돼지의 자가제 소세지.


호주산 어린양갈비.


까슐레.

시골풍의 투박하면서도 정감가는 요리랄까..



이날의 "베스트 한 입" 이었던 듯...ㅠㅠ





이제 디저트가 이어진다.

크렘 당쥬.


누가 글라세.



초콜렛 무스.





일곱명이서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나온 금액은.. 31,650엔. 와인 포함해서 인당 4500엔 정도의 금액이다.
Le Bistro는 시골풍의 프렌치 음식들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비스트로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예전에 서울에도 이런 컨셉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은 신사동의 '르 삐에'다.
옛날옛날의 르 삐에 포스팅: http://chaser95.egloos.com/3889158
간판도 그렇고.. 음식의 컨셉도 그렇고 아주 비슷하다능.. 다소 포지셔닝이 다르긴 했지만, 르삐에의 음식들도 아주 투박하면서도 푸근하고.. 정감가는 음식들이었는데.. 폐업해서 너무 아쉽다능.. 이런 음식을 서울에서 또 다시 먹어볼 기회가 오기를.. ㅠㅠ
Le Bistro
東京都渋谷区恵比寿1-21-13 コンフォリア恵比寿 2F
03-5789-8966
http://r.tabelog.com/tokyo/A1303/A130302/13056547/
東京都渋谷区恵比寿1-21-13 コンフォリア恵比寿 2F
03-5789-8966
http://r.tabelog.com/tokyo/A1303/A130302/1305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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