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ism[KR] 강원도 평창 '운두령 횟집'의 송어구이 2010/04/17 00:21 by oxymoron


얼마 전 강원도에 다녀오는 길에 일행이 송어구이를 먹자고 제안해서 들러봤던 강원도 평창의 '운두령 횟집'이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송어..



영동고속도로 속사IC를 빠져나와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좀 가다보면, 송어구이와 송어회 간판이 걸려있는
집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승복 기념관을 지나.. 내비가 알려주는대로 일단 운두령횟집을 찾아간다.

국도 옆으로 이런 한옥 식당 건물이 나타난다.


자리를 잡고 송어구이 하나와 밥을 적당히 주문.
사정상 송어회는 다음 기회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좋네.
때늦은 눈이 내려서 길은 안좋았지만 경치는 더 좋았다.




송어구이 등장.


노쇠한 나의 폰과 비교해보면 크기는 대략 짐작이 갈 듯.


송어 살에 특이한 풍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촉촉한 살과 짭짤하게 뿌려진 왕소금이 식욕을 당긴다.



진하게 우려낸 매운탕도 괜찮다.




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나물을 같이 주는데, 밥을 비벼먹기 좋다.




이 고추장이 아주 맛있다. 김치도 맛있었고.




낮술을....ㅋㅋ


해체한 송어 살..



살덩어리만으로 한입에 꽉 찰 정도..ㅎㅎ


이렇게 밥을 비벼서..


비빔밥에도 얹어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식당 옆에는 '通雲門'이라는 문이 있다.
명패가 걸려있는 것을 보니 개인 집인 듯? 아마도 식당 주인집?



영동고속도로 속사IC에서 빠져나와, 31번 국도를 타고 제법 산중으로 올라가는데.. 아니 이런 산골에 무슨 생선회랑 생선구이를 파는 곳이 있는지.. 라고 생각하기가 민망하게도, 31번 국도에 접어들면 길 양쪽으로 송어회, 송어구이 간판을 걸어둔 집들이 즐비하다.

하긴 뭐.. 송어가 맑은 물에서 사는 민물고기고, 평창이 물 맑기로 유명하니.. 어쨌든, 이날은 사정상 송어회는 먹지 못하고 송어 구이만 맛봐서 아쉬움이 좀 남긴 한다. 다음 겨울에 또 지나갈 일이 있다면 겨울 별미라는 송어회도 꼭 맛봐야지.


운두령횟집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387-3
033-332-1943




덧글

  • The Lawliet 2010/04/17 11:46 # 답글

    겨울에 송어는 정말 맛있죠. 올해 겨울을 한번 더 노려봐야겠습니다. 평창은 너무 머네요 ㄱ-
  • oxymoron 2010/04/18 22:30 #

    저것만 먹으러 가기엔 좀 멀죠..ㅎㅎ
  • 카이º 2010/04/17 20:44 # 답글

    뭐가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정말 크네요 ;ㅅ;

    맛있게 생겼어요 ㅠㅠ
  • oxymoron 2010/04/18 22:31 #

    좀 크죠.. 살아있으면 힘 좀 쓰게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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