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0일
홍대입구의 중식 요리주점 '곰네집'

지난 4월말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던 일요일, 오랜동안 고대해왔던 낮술약속을 위해 찾은 곳. 홍대입구에 새로 문을 연 중식요리주점 '곰네집'이다. 미로식당 사장님께 소개받았는데, 위치도 미로식당 근처. 



위치는 미로식당과 타르트집 avec nous 사이쯤..
주차장골목에서 출발한다면 미로식당을 지나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양화로 큰길쪽에서 접근한다면 자이 모델하우스 뒷편쯤 된다.


요기가 바로 주방. 주방과 붙어있어서 지글지글 요리하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참 좋은데..
환기가 잘 안되는 탓인지 매운 연기에 손님들까지 콜록거리는 경우가 좀 있었다.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다.


처음 방문때는 가오픈기간이었던지라.. 가오픈 메뉴. 가격 착하다.


기본찬.


귀여운 스푼.



탕수육부터 달려준다.



튀김옷과 소스 모두 훌륭하다. 계피향이 살짝 들어가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계피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팔보채.


역시 가격에 비해 재료 푸짐하게 잘 쓰시고.. 매콤알싸하니 맛있다. 술을 부르는 메뉴.


깐풍기.


역시 맛있다. 튀김 종류가 전반적으로 다 좋다.


군만두.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있는데, 단면사진은 없지만 돼지고기로 가득차있다. 굿~



누룽지탕.



해산물 선도는 역시 좋고 국물의 부드러운 맛이 독특하다.



만칠천원이면 가격도 참 괜춘하다.


생뚱맞은 타이밍에 등장한 냉채.



제법 매콤하다.


삼겹으로 냉채같은거 해도 맛나겠다...



그리고 짬뽕.


불맛 잘 살아있는 볶음밥. 맛있다.



잘먹는다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주신 라조육. 역시 맛 괜춘함,


이날 가장 맛있게 먹었던 깐풍오징어. 당시에는 정규메뉴로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먹어본 우리가 '당장 메뉴에 넣으세요!' 했더니...


이렇게 정규메뉴에 등장했다. 여기서부터는 며칠 후의 재방문때 찍은 사진. 정식오픈 후였다.
일부 메뉴가 추가되고, 일부 메뉴에 가격 조정이 있었다. 가격이 가오픈때보다 막 내렸다??


메뉴판 뒷면. 왜 곰네집인지는 가보면 알게 되어있음ㅋ


정식오픈 이후 저녁약속이 있어서 일부러 방문했었음. 냉채로 출발.



지난번 방문때 안먹어본 유린기도 상당히 괜찮다. 전반적으로 튀김종류가 다 좋다.





깐풍기도 또 먹고.. 깐풍 오징어도 또 먹었다.


홍대입구 지역에 수많은 음식점들과 까페가 생겨나고 또 없어지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중식당은 잘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나름 틈새 공략하기 좋은 포지셔닝인 것 같다. 오너쉐프분들이 미로식당 박사장님하고도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 그런지 편안하고 술먹기 좋은 분위기도 미로식당이랑 비슷하고..ㅋ 중식판 미로식당이라고 하면 곰네집 사장님들이 기분나빠하실라나ㅋ 가격 저렴하고 술마시기 좋아서 그런지 오픈 하자마자 손님도 가득가득 찬다고..


곰네집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7-6
02-323-5054






by oxymoron | 2012/05/20 20:39 | Epicurism[Seoul] | 트랙백 | 덧글(4)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